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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ISM] 뷰티 트렌드

[🌈PRISM] '클린뷰티'? 진짜 '클린'해?🤔

by 바이오스펙트럼 2023. 1. 27.
2022년이 저무는 현재의 클린뷰티
  
11월의
 
오늘의 클린 뷰티
 
유행과 트렌드의 차이를 아시나요?
트렌드코리아는 책 속에서 둘의 차이를 '유행은 일시적으로 스쳐 지나가는 단발적인 것', '트렌드는 기존과는 구분되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의식 등의 변화로 지속적인 성격을 보임' 이라고 구분했는데요.
 
현재 화장품업계의 트렌드라고 한다면 역시 '클린뷰티'를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클린뷰티 트렌드는 단순히 화장품 업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가치소비#미닝아웃'과 같은 신조어로 대변되는 사람들의 시각과 의식 변화가 반영됐다고 할 수 있는데요. 모든 부문에 걸쳐 나타나는 사람들의 변화된 생각이 화장품을 소비하는 행동방식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들의 의식과 생각을 반영한 만큼 '클린뷰티' 트렌드는 나름의 진화와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클린뷰티'의 초기 이슈는 주로 '내 피부에 안전한 성분'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코로나 19, 기후위기 등을 겪으며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윤리적으로 생산된' 등과 같이 공존의 가치가 더해진 의미로 확대됐어요. (이로 인해 올 한해는 기초 뿐 아니라 색조 제품까지 비건 열풍이 불었어요🥦)
 
최근에는 쏟아지는 '클린뷰티' 화장품 가운데 더 명확한 기준과 근거를 요구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는데요. 8월 중국은 클린뷰티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고 국내에서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클린뷰티에 대한 자적인 기준을 세우고 이에 부합하는 제품을 생산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구구절절, 구질구질해? 놉, 오히려 좋아!
너도나도 '클린뷰티' 속 최근 대두되는 핫한 이슈가 있다면 #그린워싱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린워싱의 의미는 아래와 같아요.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가리킨다. 예컨대 기업이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는 축소시키고 재활용 등의 일부 과정만을 부각시켜 마치 친환경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그린워싱 
특히 그린워싱 이슈에 대해 기업이 더 고민해야 하는 이유는 구매자들의 좋은 취지와 마음을 이용해 거짓으로 현혹시키는 행위에 대해 더욱 큰 배신감과 부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트렌드에 따라 마케팅적으로만 접근하기보다는 진정으로 소비자들의 생각에 공감하고 제품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여요.
 
화장품 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은 제품이 말로만 '클린뷰티'인지 진짜 모든 과정이 '클린뷰티'에 적합한지 생각하기 시작했는데요. 제품이 생산된 지역부터, 생산된 과정에 환경적으로 윤리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안전한 것이 확실한지 모두 따져보기 시작했어요. 


#구구절절 탄생스토리가 명확한 원료💸
이런 흐름에 가장 잘 부합하는 원료가 있다면?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곳, 그리고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로컬 원료가 생각 나는데요. 로컬 원료는 화장품의 원료가 생산되는 지역부터 자라나는 환경, 화장품 원료로 전달되는 모든 과정을 더 투명하게 알 수 있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어요. 그뿐만아니라 지역 농가의 새로운 수입원이 될 수도 있고 화장품 소재로 알려지지 않았던 원물을 원료화 한다면 차별화 된 스토리를 가질 수도 있어요. 또 운송이 되는 과정이 짧아 탄소 배출을 줄임과 동시에 신선한 원물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데요. 나열해 보니 정말 장점이 정말 무궁무진하죠? 
 
#지역이 곧 브랜드인 프랑스 화장품🏝
화장품의 본 고장이라 불리는 프랑스는 글로벌에서 통하는 로컬 브랜드의 사례가 많은데요. 핸드크림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록시땅의 이름은 프랑스 남부 지방의 옛 명칭인 '옥시따니아(Occitania)에서 온 여자'라는 뜻이라고 해요. 록시땅하면 광활하게 펼쳐진 보랏빛 라벤더 밭이 떠오르는데요. 실제 창업주가 이 지역의 로즈메리와 라벤더에서 추출한 오일을 이용해 화장품을 만들며 회사를 설립했다고 해요.
피부과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라로슈포제, 비쉬,  아벤느는 프랑스의 온천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로컬을 화장품 브랜드화 한 굉장히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죠?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로컬 원료를 사용하여 화장품을 만드는 사례가 늘고 있어요. 최근에 바이오스펙트럼으로도 국내 원산지에서 재배한 원료에 대한 문의가 많답니다. 아래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세요👀
 
 
로컬 원료로 화장품을 제조한 뷰티 브랜드
브로컬리컴퍼니
가장 한국적인 비건 화장품을 표방하는 온도(owndo°)와 국내에서 생산된 유기농 못난이 농산물들을 화장품으로 만든 UGLYCHIC는 로컬 원료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어요. 기존 브랜드들이 신제품에 로컬 원산지 원료를 적용하는 방식이라면 브로컬리컴퍼니는 어떻게 하면 지역과 상생할 수 있을까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달라요. 로컬과 소비자를 연결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화장품 뿐만 아니라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요.
라운드랩 '독도토너'
'화해'에서 수년간 토너 부분 1위를 차지한 '독도토너'는 울릉도의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화장품을 제조했어요. '독도토너'의 브랜드사인 '라운드랩'은 울릉도의 해양심층수 외에도 인제의 자작나무, 거문도의 해풍 쑥, 정선의 약콩 등 국내 원산지 원료를 통해 다양한 라인을 제조했는데요. 특히 '독도 라인'은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고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는 독도의 청정 이미지가 더해져 지역이 가진 이미지가 화장품에 훌륭하게 적용된 사례라고 볼 수 있어요. 
스킨푸드의 '당근패드'
 
화려하게 부활한 스킨푸드의 핫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일명 '당근 패드'는 제주도에서 유기농으로 자란 당근을 원료로 사용했어요.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트렌드를 반영해 '바르는 채식'이라는 슬로건 아래 비건 인증을 받았는데요. '먹어서  좋은 음식, 그런데 이제 국내에서 유기농으로 자란' 원물의 건강하고 신선한 이미지까지 더해 젊은 층이 사랑하는 트렌디한 브랜드로 거듭났어요.
 
로컬브랜드, 이런 점이 좋아요☑️
 
#지금 트렌드에 잘 맞아!
더 자세히, 더 정확하게 알고 더 착하게 돈을 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로컬 원료는 많은 이점이 있어요. 생산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고 탄소 발생을 절감할 뿐 아니라 지역 농가에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할 수 있어요.
 
#지역의 이미지, 특별함
지역이 갖는 특색은 그 자체로 고유함을 갖는데요. 지역이 가진 특성을 제품에 잘 녹여낸다면 새로운 이미지를 얻을 뿐 아니라 차별화된 특별한 제품을 만들 수도 있어요.
 
 
이달의 요약👀
 
구구절절 좋아😎
진화하는 '클린뷰티' 흐름 속 최근 소비자들은 제품이 생산되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알고 싶어 해요.
 
로컬 원료 딱 좋아🥕
로컬 원료는 최근 소비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뿐 아니라 민감하게 생각하는 환경, 공존, 상생과 같은 단어에도 잘 부합하는 장점을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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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업체나 제품의 대가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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